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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지의 한계
    Bull-shit🐶 2022. 6. 9. 10:41

    세상이 아니라 인간이 세상을 인지하는 방법이 너무 복잡하게 설계되어 있는 것은 아닐까?

     

    우리가 존재하는 세상은 사실 아주 단순한 원리를 바탕으로 이루어져 있지만 인간 신체의 한계로 인해 주변을 왜곡해서 받아들이기 때문에 세상이 완전히 꼬여버린 실타래처럼 느껴지는 것이 아닐까?

     

    왜곡된 렌즈로 본 상도 원래의 물체로부터 빛이 오기만 했다면 적당히 물체의 형체를 알 수 있는 것처럼 인간들이 자연을 설명하기 위해 내놓은 원리들도 비록 너무 복잡하게 바뀐 인지의 결과였지만 적당히 자연을 설명할 수 있었던 것은 아닐까?

     

    어느정도의 성과가 나오니 의심없이 인지하는 대로 세상이 이루어졌다는 믿음에 갇혔다면?

     

    세상의 본질에 대한 진실이 있다고 해도 인간의 인지를 벋어나야만 설명할 수 있다면 그것이 설명이 되었다고 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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