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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남은 스물다섯 번의 계절 - 계절의 냄새를 맡다.Library📓 2025. 7. 11. 14:21

내가 인생을 다시 한번 살 수 있다면, 다음 생에서는 실수를 더 많이 하고 싶다.
더는 완벽해지려고 하지 않고, 더 느긋하게 지낼 것이다.
지금까지보다 조금 더 정신 나간 상태로 많은 일을 심각하지 않게 여길 것이다.
그다지 건강하게만 살려고 하지 않을 것이다. 더 많은 모험을 하고, 더 많은 여행을 하고, 더 많은 해넘이를 바라보고, 산에 더 많이 오르고, 강을 더 자주 헤엄칠 것이다.
나는 매 순간 낭비 없이 살아야한다고 생각했던 똑똑한 사람 가운데 한 명이었다.
물론 즐거운 순간도 있었지만, 인생을 다시 시작할 수 있다면 순간의 아름다움을 더 많이 누리고 싶다.
삶이 오로지 이런 순간들로 이루어져 있다는 사실을 당신이 아직 모른다면 지금 이 말을 잊지 말기를 바란다.
생이 아직 남아 있다면 나는 이른 봄부터 늦가을까지 맨발로 다닐 것이다.
생이 아직 남아있다면 아이들과 더 많이 놀 것이다.
하지만 보라......, 나는 이제 85세이고, 곧 죽으리라는 걸 알고 있다.여름의 냄새는 초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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